4월은 분기결산 및 부가가치세 신고 등 업무가 많아서 이제야 다시 글을 쓰러 들어왔습니다.
이제 '경력기술서' 작성 노하우 마지막으로 아래 3가지 내역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이전 경력이 발생했던 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소개를 포함한다.
2. 담당했던 업무를 분류하여 대분류 기준으로 JD와 매칭한다.
3. 각 대분류를 꼭지로, 그에 대한 중분류 및 소분류를 내용으로 작성한다.
4. 이전 경력에서의 성과를 의미있게 정리한다.
5. 향후, 담당할 업무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유추하게 한다.
만약 제 블로그의 글을 보면서 '경력기술서'를 작성해보고 계신 분이시라면, 이전 경력을 쌓은 기업에 대한 소개와 JD와 매칭되는 (혹은 될 수 있는) 담당 업무의 대분류를 마무리 하셨을 듯 합니다. 혹시, 제가 지난번 글에서 말씀 드렸던 내용을 아직 기억하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위 1~2번을 작성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했었는지요. 그렇습니다. 바로 수 많은 지원자의 경력기술서 중에서 채용담당자가 집중하게 되는 서류가 되기 위해서 입니다.
이제 채용담당자의 관심을 끌었다면, 본격적으로 '나'라는 지원자가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 어필할 시간입니다.
'각 대분류를 꼭지로, 그에 대한 중분류 및 소분류를 내용으로 작성한다.' 여기서는 각 대분류 업무에 대해서 수행한 기간, 해당 업무에 대한 중분류와 소분류, 업무에 대한 중요도 및 어떤 부분이 핵심적인 역량으로 연결되는 업무인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작성하는 것입니다. '나'라는 지원자의 역량을 계속 어필해야 하는 부분이니깐요. 그래서 반드시 다음 사항은 주의해야 합니다.
소분류까지 작성을 함으로 단위업무를 기재하게 됩니다.
이 때, 경력이 발생한 순서(시간순)으로 작성하지 말고 업무의 중요도 순서로 작성해야합니다.
그리고 너무 단순한 업무라거나 중요도가 낮고, 역량에 대한 어필이 안되는 내역은 과감히 제외해도 됩니다.
결국은 '나'라는 상품을 한정된 시간 안에 설명해서 상대방이 사도록 하는 것이니깐요.
다음으로 말씀 드리고 싶은 내용은 결국 조직에서 구성원은 성과로 평가 받습니다. 그래서 만약 두 명의 지원자가 있는데 한 명은 해당 업무를 진행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한 사람이고, 다른 한명은 해당 업무를 '수행해 본 경험'만 있다면 당연히 기업에서는 전자에 해당하는 '지원자'를 채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전 경력 기업에서 유의미하게 성과를 거둔 경험에 대한 요약'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드디어 마지막 부분까지 도달했습니다. 처음 회사에 입사를 하기 위해 구직활동을 할 때와 '이직'을 할 때 가장 큰 차이점은 제가 생각했을 때 '이직 사유'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구인 중인 회사에서도 필요에 의해서 경력직을 채용하고 있지만, 그들이 원하는 건 해당 기업에 충성을하고 오래 다니는 직원을 뽑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이직 사유'를 매우 중요한 질문으로 생각하고 해당 답변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몇 가지 탈락을 불렀던 답변과 합격으로 연결되었던 답변의 예시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남자라면 대기업 한 번 다녀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기가 연봉이 더 높다고 들어서 이직하고 싶었습니다."
"XX그룹의 복지는 이미 소문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기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과연 위의 3가지 답변은 합격 답변일까요? 탈락 답변일까요? 예상하신 것과 같이 탈락 하신 분들의 답변입니다.
"저는 이전 직장에 불만은 없었지만, 사세가 기울어 사업부가 정리되었고 위기를 기회로 살리기 위해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제가 업무에서 이루어낸 성과들은 분명하지만 이전 직장에서는 정당한 평가를 받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XX기업은 공정한 평가제도가 널리 알려져 있어 이직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기업에서는 제가 도전해 볼 수 있는 업무 영역의 한계가 분명하여, 좀 더 많은 도전을 진행해 볼 수 있는 기업으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 회사에서는 내가 나갈 일이 없을 거라는 안심을 줄 수 있는 이직 사유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향후, 담당할 업무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유추하게 한다.'의 단계가 필요합니다. 결국 난 이 회사에서 이런 성과를 낼 수 있고 이런 역할을 담당할 것인데 이런 내가 왜 이직을 하겠니? 내가 퇴사를 할 걱정은 안해도 된다. 라는 메세지를 전달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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